양양 남대천 생태관광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11월까지 주말 무료 진행

강원 양양군이 남대천의 청정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양양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남대천과 인근 생태관광지 일원에서 ‘2026년 양양 남대천 생태관광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생태관광 콘텐츠를 한층 고도화해 마련됐다. 군은 전문적인 생태해설과 체험 활동을 결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남대천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양성한 ‘남대천 생태관광지도사’가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생태관광지도사들은 남대천 일원의 생물과 자연환경에 대한 전문 해설을 제공하고, 생물 관찰과 자연 놀이 등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남대천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1회씩 운영된다. 전체 운영 횟수는 총 36회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월별 프로그램도 계절 변화에 맞춰 구성됐다. 9월에는 ‘남대천 물속 생물’을 주제로 남대천의 수생 생물과 생태환경을 살펴본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물속 생물을 관찰하며 남대천 생태계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다.
10월에는 ‘연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대천을 대표하는 생태자원인 연어의 생태와 이동 과정, 서식 환경 등을 알아보고, 연어와 남대천 자연환경의 관계를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11월에는 남대천의 월동 식물과 철새를 관찰하는 탐조 활동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남대천의 생태환경을 직접 살피며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양양군은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남대천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생태교육과 환경보전의 장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자연 속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생태관광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주 양양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남대천 생태계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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