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030년까지 60만 명 '해고봇' 가동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내부 전략 문건을 통해 2027년까지 미국 내 16만 명의 고용을 로봇으로 대체하여 30%의 인력 감축을 목표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2033년까지 60만 명 이상을 로봇이 대신하며 '인력 없는 창고'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기업 전략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자리 자동화를 연구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대런 애쓰모글루 교수는 아마존이 '일자리 창출자'가 아닌 '일자리 파괴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그 파급력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특히 블루칼라 직종에 미칠 지대한 영향과 함께, 유색인종 근로자 비율이 높은 아마존의 특성상 자동화가 특정 계층에 불균형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월마트, UPS 등 다른 대기업들의 자동화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마존은 이 같은 비판을 의식한 듯, '자동화'나 'AI' 대신 '첨단 기술' 또는 로봇과 인간의 협업을 의미하는 '코봇(cobot)'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이미지 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 행사 참여를 늘려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2012년 로봇 제조업체 키바(Kiva) 인수를 시작으로 로봇 자동화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루이지애나 슈리브포트에 문을 연 최첨단 창고에서는 1000대의 로봇을 활용해 기존 대비 4분의 1 적은 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했으며, 내년에는 고용 인력을 절반까지 줄일 계획이다. 이 '슈리브포트 모델'은 버지니아 비치의 대규모 창고를 시작으로 2027년 말까지 약 40개 시설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아마존의 이번 계획은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 노동 시장의 명암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우리 사회가 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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