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 이재명 정부에 날린 김여정의 폭탄선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우리는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공식입장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일축하는 강경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특히 김 부부장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0여 일이 지난 시점에서 평가한다며 "앞에서는 조선반도 긴장완화요 조한관계 개선이요 하는 귀맛 좋은 장설을 늘어놓았지만 한미동맹에 대한 맹신과 우리와의 대결기도는 선임자와 조금도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표면적으로는 남북관계 개선을 이야기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윤석열 전 정부와 다름없는 대북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북측의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김 부부장은 남한 정부가 최근 대북 확성기 방송과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한 조치에 대해서도 "그 모든 것은 한국이 스스로 초래한 문제거리들로서 어떻게 조처하든 그들 자신의 일로 될 뿐"이라며 "진작에 하지 말았어야 할 일들을 가역적으로 되돌려세운 데 불과한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평가받을 만한 일이 못된다"고 덧붙이며 이재명 정부의 대북 유화 제스처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김 부부장은 "이재명 정부가 우리의 관심을 끌고 국제적 각광을 받아보기 위해 아무리 동족흉내를 피우며 온갖 정의로운 일을 다하는 것처럼 수선을 떨어도 한국에 대한 우리 국가의 대적인식에서는 변화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한관계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은 역사의 시계 초침은 되돌릴 수 없다"고 단언하며 남북관계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을 지났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김 부부장이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헛된 망상'이라고 일축한 것이다. 이는 한국 정부의 남북 정상회담 추진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전혀 관심이 없음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담화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북한 고위급 인사가 내놓은 첫 공식 입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이후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대북전단 살포 단체 단속 강화 등 북한을 자극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왔으나, 북한은 이에 대해 전혀 호응하지 않고 오히려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김여정 부부장의 이번 담화가 단순한 비난을 넘어 남북관계의 근본적 변화를 선언한 것으로, 당분간 남북 대화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함을 시사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동족'이라는 개념조차 부정하는 표현을 사용한 점은 북한이 남한을 완전한 '타국'으로 간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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