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행끼리 '주먹다짐 아수라장'... 태국 현지인들 '또 한국인'

현지 매체 파타야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3시 30분경 파타야 나클루아 지역의 한 야외 식당에서 한국인 관광객들 간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태국식 핫팟과 구운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이 야외 식당에서 한국인 남성 관광객들은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주변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들의 난폭한 행동은 식당 내 다른 손님들에게까지 피해를 주었으며, 식당 시설물 일부가 파손되는 등 물리적 피해도 발생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타야 경찰은 난투극을 벌인 한국인 관광객 4명을 현장에서 즉시 구금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식사를 하던 일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여행 온 일행 사이에서 어떤 이유로 다툼이 시작됐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심야 시간대 음주 상태에서 벌어진 일로 추정된다.
사건 이후 식당 측은 이들에게 재산 피해와 식사비 미지급을 이유로 총 10만 바트(약 425만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구금된 한국인 관광객들은 협의 끝에 이 금액을 모두 부담하기로 합의했다고 파타야뉴스는 전했다.

파타야 경찰은 구금된 한국인 관광객들을 공공장소 난투 혐의로 정식 입건해 벌금을 부과한 뒤 석방했다. 벌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태국 법률에 따라 공공장소 소란 행위에 대한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태국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파타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행동과 지역 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특히 파타야는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매년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이 회복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태국에서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무질서한 행동이나 현지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행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한국인 관광객들의 난투극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현지인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파타야 지역 관광 당국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의 법과 문화를 존중하며 여행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음주 후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는 엄중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태국 한국대사관 측은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이 현지 법규를 준수하고 품위 있는 행동을 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사건 발생 시 영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사관에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외여행 시 현지 문화와 법규를 존중하는 성숙한 여행 문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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