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이가 지난 2025년 6월 20일 세상을 떠난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연예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향년 43세로,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이서이의 매니저로 알려진 인물 A씨는 고인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찬란하고, 아름답고, 착한 언니가 2025년 6월 20일 하늘나라의 별이 되어 이렇게 남깁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부고를 알렸다. 그는 “고인의 부고에 모두가 놀라고 상심이 크시겠지만, 언니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언니가 있는 곳이 궁금한 분은 제 계정으로 연락 바란다”며 고인의 부모님을 대신해 소식을 전하는 뜻깊은 부탁도 함께 전했다.

 

이서이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소식에 동료 배우 최덕문은 SNS 댓글을 통해 “응? 뭐? 뭐라고? 왜? 어쩌다가?”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표현해 고인의 뜻밖의 부고에 큰 충격을 받았음을 드러냈다.

 

고인의 SNS 계정에는 이미 지난주부터 지인들과 팬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 지인은 “사랑하는 서이 배우가 우리 곁을 떠났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그립다”며 “미안하고 고맙다, 언제까지나 사랑한다. 그곳에서는 부디 아프지 말고 평안하길 바란다”는 글을 남기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팬들 또한 “편히 쉬세요”, “아름다운 미소를 기억하겠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1982년생인 배우 이서이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체코·슬로바키어를 전공한 뒤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학문에도 열정을 쏟았다. 2014년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을 통해 정식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마담 뺑덕’, ‘상의원’, ‘더 킹’, ‘킬링 로맨스’,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서이는 배우 활동 외에도 플로리스트로서 예술적 감각을 발휘하며 다채로운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왔다. 이처럼 연기와 예술, 학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그였기에 팬들과 동료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더욱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

 

한편, 이서이의 부고를 접한 연예계 관계자들과 팬들은 그의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으며, 그의 추모를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이 남긴 작품과 기억들은 오랜 시간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남아 그를 추억하게 할 것이다.

 

이서이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아픔을 안긴 가운데, 앞으로 남은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깊은 위로와 격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그동안 보여준 따뜻한 미소와 진솔한 연기는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빛나는 별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