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신의 손' 강림! 성수동 퍼니랜드, 인형 씨 마르나?

지난달 20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598회에서 자취 8년 차 육성재의 일상이 공개됐다. 성수동에서의 하루를 보내던 그는 "인형뽑기 숍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인형뽑기 가게로 향했다. 알고 보니 육성재는 어릴 적부터 인형뽑기를 즐겨온 숨은 고수였던 것.
그가 방문한 곳이 바로 '퍼니랜드'였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눈빛이 달라진 육성재는 진지하게 게임에 임했다. 특히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의 인기 캐릭터 '투슬리스' 인형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육성재는 인형뽑기가 운이 아닌 기술이라며 자신만의 꿀팁을 공개했다. "인형을 들어 올리는 게 아니라 끌어오는 방식"이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했고, 실제로 투슬리스 인형을 뽑아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능숙한 실력에 시청자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런데 육성재가 방문한 '퍼니랜드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한 인형뽑기 가게가 아니었다. 이곳은 K-컬처와 글로벌 인기 캐릭터를 결합한 복합문화 체험 공간으로 기획됐다. 인형뽑기 외에도 무인 굿즈 자판기, 셀럽 협업 한정판 아이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심지어 인형뽑기가 서툰 사람들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조언해주고 인형 위치까지 조정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모두가 즐거운 공간'을 지향한다.

지난 5월 오픈한 '퍼니랜드'는 방송 직후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육성재 효과를 제대로 본 셈이다. 단순한 게임 공간을 넘어 체험형 놀이터로 설계된 이곳은 성수동의 새로운 데이트 코스이자 가족 나들이 장소로 급부상했다.
'퍼니랜드' 관계자는 "육성재 씨 방문 후 방문객이 정말 많이 늘었다"며 "단순히 인형뽑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형뽑기 달인 육성재의 모습 외에도 성수동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등 그의 친근하고 유쾌한 자취 생활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육성재의 매력과 성수동 핫플레이스의 시너지가 빛난 방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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