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지간에서 듀오로' 손민수·임윤찬, 첫 협연 무대

손민수는 임윤찬이 서울예고 재학 시절부터 사사한 스승이다. 강렬한 기교와 음악적 통찰력을 가진 손민수는 현재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교수로 재직 중이며, ‘손민수 Curated’ 시리즈를 통해 국내 클래식 무대에서도 기획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최근 ‘쇼팽: 에튀드’ 음반으로 BBC뮤직매거진 어워드 3관왕에 오르며 클래식계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제자에서 동반 연주자로 성장한 이들이 함께하는 듀오 공연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에서 두 피아니스트는 세 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로, 브람스 특유의 치밀한 구조와 낭만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대작이다. 이 작품은 장대한 구성과 극적인 전개를 통해 두 연주자 간의 긴밀한 호흡과 음악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이다. 원래는 관현악을 위한 작품인 이 곡을 피아노 듀오 버전으로 연주하는 도전적인 레퍼토리로, 관현악의 풍성함과 극적인 긴장감을 피아노만으로 구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라흐마니노프의 이 작품은 두 피아니스트의 완벽한 협동과 기술적인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될 프로그램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이다. 원곡은 동명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의 주요 장면을 엮은 오케스트라 모음곡인데, 이번 공연에서는 바르톡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 우승자인 이하느리가 편곡한 피아노 듀오 버전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슈트라우스의 오페라에서 극적인 장면들이 피아노로 재현되며, 두 피아니스트가 이끌어가는 섬세한 음악적 대화가 돋보일 것이다.
현대카드 측은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 중인 두 피아니스트의 예술적 긴장과 교감은 한국 클래식 음악사에 남을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베르비에 페스티벌 레퍼토리를 서울에서 미리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스위스 베르비에에서 열리는 ‘2025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도 연주될 예정이라, 서울에서 이를 미리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더욱 특별하다.
예매는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현대카드 회원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대카드 DIVE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임윤찬이 펼칠 음악적 대화는 클래식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그들의 예술적 열정과 협연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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