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17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연주회 ‘더 판타지’를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영화와 드라마, 광고에서 자주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한다.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프로코피예프의 ‘기사의 춤’, 차이콥스키의 ‘왈츠’ 등 유명 곡들이 연주된다. 

 

세종 출신 소프라노 김수정은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OST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공연 곡으로는 영화 ‘미녀와 야수’, ‘해리포터’,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드라마 ‘명성황후’,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등이 포함된다. 

 

또한, 앨런 멘컨의 ‘알라딘’ OST도 감상할 수 있다. 8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관람은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세종예술의전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가 영화와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곡이 연주될 예정이라며, 문화도시 세종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