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탄금공원 3단계 부지의 일부에 2만여 평의 청보리를 심어 싱그러운 초록 물결을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청보리와 코스모스로 물든 탄금공원 6만6000㎡ 유휴부지를 올해에도 시민들이 많은 청보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확장해 조성했다. 

 

초록빛으로 일렁이는 청보리밭 사이에 조성된 길을 따라 산책하고,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추억을 남기기 좋다. 또한 해 질 녘의 석양과 어우러질 때의 청보리는 완연한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편, 충주시는 청보리가 지고난 후 코스모스를 심어 깨끗한 가을 속 분홍빛으로 산들거리는 꽃 물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